본문 바로가기

반도체2

코스피 최고치의 역설 (ETF 수급, 관세 리스크, 우선주) 솔직히 저는 지수가 오르면 무조건 좋은 시장이라고 믿었습니다.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찍던 날, 제 계좌는 오히려 빨간불이 켜져 있었고, 그 이유를 한참 동안 몰랐습니다. 지수와 체감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제대로 깨달았습니다.ETF 수급이 시장을 움직인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코스피가 외국인의 6조 6천억 원 이상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2,801선을 지켜냈습니다.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이 정도 물량을 쏟아내면 지수가 무너진다고 알려져 있지만, 실제로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를 온전히 받아냈습니다.여기서 핵심은 ETF(상장지수펀드)라는 도구입니다. ETF란 특정 지수나 테마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로, 개인이 개별 종목 대신 묶음으로 매수할 수 있게 해 줍니다. 저도 반도체 테마 ETF에.. 2026. 6. 6.
원화 약세 (배경과 구조, 원인 분석, 투자 전망) 환율이 1,535원을 찍었습니다.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. 저는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. 코스피가 1년 새 150% 넘게 오른 시기에, 원화가 이렇게까지 약해진다는 게 직관적으로 잘 납득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. 주식이 오르면 원화도 강해진다는 공식, 당신도 그렇게 믿어오지 않으셨나요?코스피는 오르는데 원화는 왜 떨어질까예전에는 반도체 수출이 늘고 코스피가 상승하면 원화도 자연스럽게 따라 강해졌습니다. 경상수지(한 나라가 무역과 서비스 거래에서 벌어들이는 수입과 지출의 차이)가 흑자를 내면 달러가 국내로 유입되고, 그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생기면서 원화 가치가 올라가는 구조였습니다. 그런데 이번 사이클에서는 이 연결 고리가 끊겼습니다.단기적으로.. 2026. 6. 5.

소개 및 문의 · 개인정보처리방침 · 면책조항

© 2026 하나북스퀘어